마블 시리즈의 방패 비브라늄
시작은 만화영화 속 현존하는 최강금속으로 설정되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는 시리즈물과 세계관을 통해 더욱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기원전 1만 년 전 지구로 오게 된 금속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인 캡틴아메리카의 방패나 블랙펜서의 목걸이, 그리고 와칸다 국가의 비약적인 과학발전까지 비브라늄을 통해 이뤄져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 물질은 와칸다에서 대부분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교류를 끊을 정도로 숨기고 지냈습니다. 또한 와칸다 말고도 남극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가볍지만 경도가 강하며 쉽게 깨지지 않는 물질로 설정되었습니다.
아바타의 떠다니는 섬 언옵테늄
2023년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대작 영화 중 하나인 아바타에 나오는 금속물질입니다. 이 영화의 세계관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빠를 수 있으니 먼저 살펴 약간의 줄거리만 요약하도록 하겠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게 되며 석유와 석탄, 우라늄 등 생활에 필요한 자원들이 고갈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연 또한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한 대기업에서 관측을 통해 몇백 광년 떨어진 아바타 행성을 알게 됩니다. 그 행성 안에는 언옵테늄이 존재했는데 인류를 다시 부흥시킬 수 있는 존재의 금속이었습니다. 이 금속은 저항 없는 전도체인 상온 초전도체라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이를 차지하기 위해 아바타의 원주민들과의 갈등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모든 자원을 써버린 인간의 이기적인 선택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가 아닌 실제로도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을 만큼 중요한 영역이라, 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 보면 더욱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울버린의 손 아다만티움
고대 신화 속 전설에 등장하는 길들이지 못한다는 뜻을 가진 아다만트라는 금속이 있습니다. 굉장히 경도가 높은 물질로 다이아몬드에 버금간다고 나옵니다. 이에 아이디어를 얻어 등장한 것이 바로 엑스맨 시리즈의 아다만티움 금속입니다. 울버린이 액션신에서 손 사이에서 나오는 금속이 바로 그것입니다. 울버린은 초반에 뼈와 비슷한 물질이 손사이에서 올라오는데, 아다만티움을 이식받은 후 생체회복능력이 월등히 좋아질 뿐만 아니라 최강 캐릭터를 얻게 됩니다. (엑스맨도 마블시리즈 중 하나로 비브라늄과 비슷한 줄기로 탄생되었다고 함)
꿈과 현실을 구분 지을 수 있는 비브람
영화 인셉션에 등장하게 되어 널리 알려지게 된 실제에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금속입니다. 이 금속은 주인공들이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로써 각자의 비브람을 가지고 다닙니다. 이 금속을 회전시키고 쓰러진다면 이는 꿈속이 아니며 현실입니다. 이런 요소를 통해 각자 출연자들은 꿈속을 다니며 안정적으로 사건을 해결합니다. 실제로 이영화를 보게 된다면 이 비브람이 아주 흥미로운 역할을 하게 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재료들로 만들지 않은 이유는 개인적 생각으로는 상상력을 더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속 설정에 대해서 생각
최근 흥행하는 영화 속 공통점은 바로 최강금속의 세계관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영화 속 등장하는 금속은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을 만큼 발전되기도 하며, 몇백 광년 너머의 우주로 향해 가져와야만 하는 중요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영화에서도 어렵지 않게 등장할 만큼 금속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자원이기도 합니다. 이런 설정이 인기 있는 세계적인 영화를 만들어내는 이유는 아마도 인간과 철은 기본적으로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활 속의 편리한 철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지구과학의 부분에서도 긴밀하고 핵심적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끊임없이 결합과 분석 통해 지속적으로 더 나은 물질을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상상력 속에서 생겨날 수 있는 에피소드와 같습니다. 실제로 자원 고갈위기도 있으며 인구증가로 인해 그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몇몇 과학 부분에서는 영화 속 설정이 현실에 영감을 주고 반영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런 문학적이고 과학적인 상상력을 더한 작품들을 더 많이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