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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희소하고 가치있는 금속

가장 희귀한 금속 이리듐

이리듐은 원자번호 77번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는점은 2447°C입니다. 생성 과정으로는 6천5백만 년 전 지구상의 공룡이 멸종의 원인으로 추측되는 소행성충돌로 인한 작용으로 인해 발생으로 인해 생긴 금속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의 깊은 지각과 같은 암석에서 발견되어 채취가 용이하지 않으며 어떠한 금속보다도 지구상에 가장 적은 수치로 희귀하게 존재합니다. 은과 비슷한 색상을 띠지만 질량대비 무게는 아주 무거운 측에 속합니다.(밀도가 2번째로 높음) 녹는점이 높아 열에 쉽게 변형되지 않으며, 그로 인해 점화플러그에 사용됩니다. 2천 년 대들어와서 사용량이 대폭 증가했으며, 최첨단 기술인 반도체나 항공, 우주 관련 산업에 사용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내부식성(부식에 대해 저항하는 성질)과 내마모성(표면이 닳지 않고 마찰에 저항하는 성질)이 좋은 물질이다.

가장 밀도가 큰 금속 오스뮴

오스뮴은 원자번호 76번입니다. 색상은 아름다운 청색빛이 도는 은색입니다. 현존하는 천연원소 중 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같은 크기에서 제일 무거운 금속입니다. 알루미늄과 비교했을 때 같은 무게라면 약 10배가량 질량이 작아집니다. 밀도에 비해 깨지기 쉬운 경도를 가지고 있으며, 희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루화 되어 노출되면 위험하다고 하며, 공기 중에 열에 의해 산화 시 좋지 않은 냄새가 납니다. 산업용 도로 흔히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며, 1년 생산량이 아주 미비한 극소량입니다. 녹는점은 3030°C 끓는점 5012°C입니다.

가장 강한 금속 텅스텐

스웨덴에서 18세기에 발견되어 텅스텐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2차 우리나라에 매장된 광물 중 비중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활발한 광물산업 중 하나이며, 해외로 많이 수출되었던 효자 광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텅스텐은 화학반응으로 얻어진 원소이며, 번호는 74입니다. 끓는점은 3422°C이며, 녹는점은 5930°C입니다. 색상은 진회색을 띠고 있습니다. 텅스텐은 쓰임이 아주 많은 금속으로 손목시계로도 이용되며 산업현장에서도 합금의 형태로 사용되어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합금으로 사용될 시 경도가 아주 높아진다고 합니다. 연성이 좋아 유연한 사용에 적합합니다. 국내 연구진은 인공태양을 만들 때 이 원료가 포함되었을 만큼 현재에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단가가 높은 로듐

원자번호 45번으로 1800년대에 발견되었습니다. 은회색을 띄며 금속들 간의 촉매제로써 역할을 합니다. 비교적 가공이 쉽습니다. 가장 고가의 금속으로 평가되는 로듐은 자동차에서 80%이상의 사용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캐딜리틱 컨버터에 사용되며 배기가스를 정화시키는데 중요 역할을 합니다. 이런 특정한 자동차, 전자기기의 부품으로 사용되며 적지만 액세서리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할 만큼 값어치가 있습니다. 로켓의 연료보다도 가격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귀한 금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가벼운 금속 리튬

원자기호는 3번이며, 녹는점은 180°C, 끓는점은 1347°C입니다. 색상은 연회색을 띱니다. 최근 3년 사이 가격이 상당히 올랐으며 공급에 비해 수요가 부족해진 리튬은 가장 가볍기도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리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최첨단 전자기기에 리튬이 빠짐없이 들어갈 정도로 각광받기 때문입니다. 휴대하는 기기가 많아지며 가벼운 금속을 찾고 있어 가전제품 회사들의 쟁탈이 벌어지며, 또한 전기차 배터리의 리튬소재로 개발되기 때문에 인기가 많고 미래지향적인 금속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리튬보유 국가들은 미래 경쟁력을 이유로 국유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멕시코에 이 리튬이 많이 매장되어 있는데 이를 국가가 관리하며 강대국들이 생산하는 것을 피하는 것을 선택하였고, 아르헨티나 아리오하주 또한 리튬을 전략물자로 지정하여 민간 기업을 제재시켰으며, 칠레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영기업이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매장량이 많은 중국 또한 쉽게 움직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미래 자원 경쟁력을 빠르게 소진하지 않으려 함과 동시에 현재에서도 최대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현재는 하얀 석유라고 불릴 정도로 귀한 금속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2차 전지 1위 기업이 있지만, 리튬 생산이 부족하다는 것은 국가 전략차원에서 고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테슬라 등 세계적 기업은 리튬생산회사를 매입하는 등의 경쟁력 확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알게 된 정보로 최근 특정 국가의 의존도가 50% 이상이라 이를 그 이하로 줄인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핵심 금속의 의존도가 50%라면 이도 꽤 높은 수치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