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어떻게 나누어질 수 있는지 궁금증에서 시작해 보겠다. 우선 인간의 구성물질은 별과 같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생각 속에 잠들어있던 이 말은 최근 인간의 뇌파와 비슷한 우주의 모습을 촬영했다고 하여 다시금 내 머릿속에서 되뇌게 했다.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의 위치가 어느 안에 있는지도 알 수는 없다. 어렸을 때에는 우주가 오르골과 같은 어느 한 사람의 구슬 장난감 속일 수도 있겠다 상상한 적도 있었다.
물리학에 대한 관심
최근 물리학에 대해 일반 대중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우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세계 부자들의 산업 때문 일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다른 이유로는 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대중가요에도 '사건의 지평선'과 같은 제목으로 블랙홀까지 언급되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스티븐호킹과 같은 천재 학자들이 존재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과거를 돌이켜보니 인기 시트콤의 제목과 대중 아이돌의 그룹명까지 빅뱅이 들어가기도 했다. 2010년 내가 젊었을 때 빅뱅을 발생시켜 힉스입자를 찾는 실험을 한다고 들은 적이 있다. 블랙홀의 원소보다 작은 크기의 특이점이 최초의 빅뱅의 시작인지도 확일할수 있는 그런 연구였다. 그때 혹시 빅뱅에 빨려 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겁이 났었지만, 지금은 현실이 더 크게 다가오는 어른이 되었다.
4차원에서 본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
한때 과거와 미래의 그 사이가 궁금했던 적이 있었다. 내가 아주 약간의 움직임을 보일 때 아주 세밀한 프레임으로 이동한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다. 어느 정도의 짧은 찰나의 순간이기에 내가 처음 의문을 품은 그날부터 약 3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비약적인 기술이 발달했음에도 과거를 프레임으로만 간직할 수 있는 것인지 말이다. 최근 그 이유를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는 3차원 세계로만 이해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시간이라는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 원래 시간은 흘러간다는 의미는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는 4차원의 존재는 모든 것을 한눈에 기록할 수 있다. 이 것을 물리학적 측면으로 보았을 때 모든 행동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라 설명할 수 있다. 내가 한 시간 동안 5km/h의 속도로 이동을 한다면 이 모든 움직임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스텔라 속 모스부호를 알려주는 주인공이 있던 곳처럼 모든 시간이 한 곳에 있을 수 있다. 또한 과거와 미래를 돌아보는 IQ가 된 루쉬처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이 세상에 나타나는 것도 이미 존재할 수밖에 없는 현상이었을까? 아니면 엄청난 확률로 이곳에 있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약간 마음이 경이로워진다.)
이미 정해져 있다면 최선을 찾아보자
우리는 인간으로서 시간을 배제하며 살아갈 수는 없다. 4차원적으로는 이미 나의 행동이 정해져 있을 수도 있지만 지구에는 아무도 미래를 아는 사람은 없다. 가끔 우주학에 대해 알아갈수록 약간씩 허무할 때도 있지만, 그저 노력하고 명랑하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우칠 때가 많다. 그런 의미로써 나에게 도움이 되는 학문이다. 솔직히 이과도 아닌 나로서는 물리학 책을 읽어봐도 그냥 동경의 대상 중 하나로 삼을 뿐이었다. 이런 물리학에 관심을 둔 건 인간으로서의 호기심으로 적어나간 조금은 오글거리는 글을 작성해 보았다. 그럼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으며, 순간순간을 재미있게 사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